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채소, 토종상추 ‘흑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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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채소, 토종상추 ‘흑하랑’
  • 입력 : 2021. 02.18(목) 17:08
  • 정승현 기자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채소, 토종상추 ‘흑하랑’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모양은 평범하지만 기능성이 아주 뛰어난 특별한 상추를 소개한다. 숙면 기능성이 일반 상추 보다 무려 124배가 많은 토종상추 흑하랑 이다.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채소, 토종상추인 흑하랑은 수면을 유도하는 락투신이 일반 상추에 비해 무려 124배가 함유된 기능성 채소다. 상추의 잎과 줄기의 우윳빛 진액이 락투신인데,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항스트레스 성분이다.

흑하랑 상추는 지난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량한 품종으로 재배 기간이 45일에서 70일 정도로 연간 네 차례 수확이 가능하다.

김민정 흑하랑 상추 재배 농가는 “봄과 가을에 수확량이 많고 대형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며, “일반 상추보다 4~5배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고 한다.

모두 대형백화점에 납품되는데, 일반 상추의 2배가 넘는 1㎏당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장서우 전남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흑하랑 상추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한 천연 치료제 식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함께 기능성 쌈채소로서 새로운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천연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흑하랑 상추가 농민들에게 고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