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 전남도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떠넘기기 비판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 |
2023년 11월 20일(월)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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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 전남도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 떠넘기기 비판 |
또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확실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 식품비 단가를 400원 인상하고 종전 67:33이었던 전남도와 교육청의 식품비 부담률을 60:40으로 조정한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반면 전남도는 식품비를 200원 인상하고 전남도와 교육청의 분담률을 50:50으로 조정하여 2023년 예산 대비 지자체 예산이 149억 감축된 무상급식 예산안을 제출하였다.
또한 교육청이 제시한 대로 식품비를 400원 인상하더라도 전국 13위 수준의 전남급식단가를 8위 정도로밖에 끌어올리지 못한다며 더욱 과감한 식품비 인상을 주장했다.
전남교육회의는 끝으로 두 기관이 하루속히 합의된 정상적인 무상급식 예산을 마련할 것과 과감한 식품비 인상을 통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질 좋고 영양 높은 전남 학교 급식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