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20~24일, 공사장·옹벽·기숙사 등 집중 점검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 |
2023년 03월 23일(목) 1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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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재해취약시설 민관합동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 |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개학 이후에도 공사가 불가피한 대규모 공사장을 비롯해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옹벽, 절개지 등 붕괴위험시설과 기숙사 등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구조·토질·소방 분야 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교육청 기술직공무원을 합동으로 편성했다.
특히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과 수업공간 분리 및 통학로 안전 확보 ▲비산먼지 및 소음 방지 ▲안전시설물 설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개인보호장구 착용 상태 등 안전관리 ▲옹벽 및 절토·굴착 절개지 안정성 ▲기숙사 화재경보 및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지난 21일에는 광주수창초등학교 개축공사를 동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가림막휀스 등 안전시설 등을 확인하고 학생 통학 안전, 소음분진 방지 등 일부 미비점에 대해 즉시 시정조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겨울 우리 지역에 폭설과 강추위로 결빙됐던 지반이 약화돼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공사장·옹벽·기숙사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과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