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 통합된 국가보훈등록증 1호 전수식 실시

[전남도민신문 = 정승현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은 2023. 6. 5. 오전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대상자에게 전수식을 실시하였다. 광주지방보훈청 국가보훈등록증 1호 발급대상자는 장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전상군경 유족으로 등록된 이○○씨이다.

광주청 관내 발급대상자는 2만7천명으로 이중 금번 1호 발급자는 남편이 월남전에 참전하여 고엽제후유증 질병을 얻어 사망한 분의 배우자이다.

한편 국가보훈등록증은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 등 신분증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하고 발급일정은 금년 6월~7월은 발급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해 신규등록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이후 ‘23년 8월부터 국가유공자 등 본인 및 선순위 유족에게 정식발급을 시작하여 ’24년까지 발급할 예정이며, 그 순서는 고령자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를 적용하게 되며 세부적인 발급일정은 아래표와 같다.

아울러 국가보훈등록증을 교체 발급받으려면 최근 6개월 이내 촬영사진 1매와 신분증, 반납할 보훈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국가보훈등록증의 발급은 위․변조 및 도용 예방을 위해 본인 신청 및 본인수령이 원칙이므로 중상이자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25년 1월부터 이동 발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 보훈신분증은 2028년 6월 4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광주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등록증 정식 발급을 앞두고 민원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