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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 |
전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설 전남 서부권에서 생성된 재생에너지로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에 기여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여 도내 주요 산단에 제공할 계획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과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린수소 에너지섬’은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섬에 수전해설비, 액화수소공장 등을 구축하고 해상풍력발전의 잉여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공장의 역할을 한다.
이어,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인 해상풍력 에너지는 주로 서부권에서 생산될 예정인데 수소산업 추진은 주로 동부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서부권에 그린수소 에너지섬과 RE100 산단을 조성하여 서부권의 열악한 산업 생태계를 수소산업의 선진기지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에너지섬은 서부권과 동부권 모두 조성할 계획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서부권에 조성되는 만큼 베스타스를 비롯한 유수의 에너지 기업들이 입주하여 서부권이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