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2,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흥군은 전체 21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94명이 참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육상, 수영, 양궁 종목에서 금메달 8개를 따내며 강세를 보였고,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종합 순위에서는 순천시가 1위,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를 차지했다. 장흥군 선수단은 값진 성과를 일궈내며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