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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구조 야생동물 사진전 개최 |
이번 사진전은 도심에서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속 다양한 야생동물을 소개하고 보호하는 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이후 130종 2061마리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으며, 이중 681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짧은 기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구조한 동물 중에는 수달, 하늘다람쥐, 팔색조, 수리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이 20종 269마리 포함돼 있어 광주권내 생물 다양성이 전국 어느 지역 못지 않게 풍부함을 확인시켜 줬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센터는 4년간의 활동성과를 담은 홍보책자 ‘날갯짓’도 현장에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용환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4년간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이뤘으며,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돼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nnews365@naver.com